2012년 6월 14일(목) ~ 6월 16일(토) 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2년 프랜차이즈/ 창업부산국제 박람회가 개최됩니다.
일본 후쿠오카상공회의소와 중국 청도국제상회도 주최로
들어가 있어 내용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을 참고 하세요.
http://www.pcci.or.kr/franchise/main.php
오늘 평소 신세를 지고 있는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서로 직장생활을 하다 자기일을 찾아 시작한 처지라
서로 도움이 필요할 때 주저 없이 도움을 요청하곤 합니다.
그는 장학금으로 일본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였으나,
자기의 꿈을 펼치고자 나름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자기 일을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그 만의 커다란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가 선택한 업종이 청소입니다.
저도 처음에 다소 의외였습니다만, 일본에는 홈크리닉이나
기타 청소용역이 시스템으로 정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는 경제적인 이익도 목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가 꿈꾸는 것은 그 누구라도 열심히 살아갈
의욕만 있다면 그리고 부지런하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생활에 필요한 정도의 경제력은 가질 수 있는
그런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어 합니다.
창업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부지런한 덕분인지 직장생활 이상의 매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신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자리 만들기라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사원을 채용하여 그가 하던 일은 물려주고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부산국제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나름대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원의 부모님께서 전화가 오셔서
운전이 위험해서 근무시키지 못하겠다고 하셨답니다.
저도 제 아들이 제가 잘알지도 못하고
장래가 불투명하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아들을 위해서
그렇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사원의 부모님의 마음을 알기에 그 친구는
전화 상으로는 아무 말씀도 못드리고,
박람회를 앞두고 혼자 고민하다가
저에게 도움을 청해 왔습니다.
제가 그 친구를 위해 부스를 지키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와주는 조건으로 친구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였습니다.
사원의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서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만이라고
근무를 해 달라고 부탁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 사원은 고맙게도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단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서...
저는 이렇게 자기 입장도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주는 우리나라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
한가지 더 제 바람이 있다면, 이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만이라도
사원의 부모님께서 근무를 허락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가 힘들고 고달픈 현재,
대리운전에 의지하는 많은 기사님들과 가족들이 계십니다.
친구가 꿈꾸고 있는 청소용역업체 엠크린이
대리운전과 같이 서민들의 또하나의 생활의 터전이
될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소자본 창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 주십시요. 그리고 친구를 응원해
주십시요.
마사장님!
화이링~~~
그리고 허락도 없이 글을 올려서 미안하이...
엠크린 http://www.m-clean.co.kr/main/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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